맛집 소소하게🥢(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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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맛집] ‘남가네 설악추어탕’(feat.추어탕)
2020. 08. 12 출근 전(아침) 아침 출근길에 배가 고파서 던킨도너츠에 들렸다. 나는 새로 나온 ‘포카칩도넛’을 여자친구는 ‘블루베리베이글’을 주문했다. (With 아.아) 배가 막 엄청 고프지는 않았는데 막상 도넛을 보니깐 식욕이 올라왔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한 입 베어 물었다. 하지만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맛이 났다. 포카칩 향은 나는데 도넛을 먹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지금 도대체 뭘 먹고 있는 거지? (응?) 정확히 무슨 맛이라고 표현 하긴 어렵지만, 굳이 내 돈 주고 두 번 사 먹을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출근 길 이야기 끝- 2020. 08. 12 출근 후(점심) 오늘은 비가 안 내리는 기념으로 회사에서 가까운 추어탕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2020.08.13 -
[군포 배달맛집] ‘돈갓’ (feat. 돈가스)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군포역 1번 출구에서 686m 2) 11시 주문했고, 30분 뒤 도착함(배달 빠른 편) 3) 맛:👍👍👍👍(5따봉 만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비가 내리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지만, 오늘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이 비가 쏟아져서 조금 놀랐다. 아침 일찍 일어난 보람도 없이 출근길에 비를 쫄딱 맞게 생겼다. (하지만 절대 그럴 수 없어 반바지를 입고, 긴 바지는 챙겨갔다) 영국 사람들은 날씨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던데. 완벽히 그들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아 ~ 이런 기분이겠구나’ 어렴풋이 짐작이 갔다. (요즘 나도 영국인 못지 않게 날씨 얘기를 많이 한다) 언제쯤이면 다시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을까? 비타민D 결핍으로 쓰러지기 전에 숨 막히는 여름이 와줬으면..
2020.08.06 -
[산본 맛집] ‘메콩타이’ (feat. 소고기쌀국수)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산본역 1번 출구에서 935m 2) 매일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3) 주차장 있음 4) 단체석 / 포장 / 예약 가능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날씨 체크.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매일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도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 한다. 다행히 출근길에 비는 오지 않았다. 그래도 꾸물꾸물한 날씨 탓인지 아침이 그리 썩 상쾌하지는 않았다. 기나긴 회의를 끝내고, 바쁜 업무를 쳐내고 나니까 어느덧 시간은 12시 반을 가리켰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점심이라도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도 외식을 결심했다. (사실, 식당 근처에서 볼일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산본에 볼일이 있었고, 일행과 점심 메뉴로 ..
2020.08.04 -
[당정 맛집] ‘미림정’ (feat. 삼계탕)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주차장 있음 2) 매일 11:00 - 22:00 3) 단체 회식 가능 (분리형 / 오픈 룸 완비) 4) 당정역 1번 출구에서 156m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월요병. 궁금해서 네이버에 월요병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월요일 아침에 특히나 피곤한 상태를 말한다’고 적혀있다. (주말 동안 신나게 놀기 때문이겠지) 한데 조금 궁금해진다. 주말 동안 가만히 쉰다면, 과연 월요일이 덜 피곤할까? (감히 예상하건대 그건 절대 아닐 것이다.. 일을 안 나간다면 모를까) 오늘은 기쁜 소식이 있다. 그건 바로 한 동안 개인 사정으로 휴직을 가졌던 직장 동료가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온 것. 비로소 5명이 다시 완전체가 되었다. 환영하는 의미로 오늘 점심은 다 같이 밖에서 해결하..
2020.08.03 -
[왕송호수 맛집] ‘육전국밥’ (feat. 막국수)
가기 전에 참고할 것들 매일 11:00 - 21:00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12시 이전에 도착하면 약간의 웨이팅 있음 국밥은 바로, 막국수는 면을 바로 뽑기 때문에 약 10분 내외 걸린다고 함 식사뿐 아니라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충분 소고기국밥 전문점으로 매일 매장에서 직접 육수를 끓이므로 신선하고 맛있다고 함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점심시간. 12시가 채 되기도 전에 팀장님께서 갑자기 도시락을 싸왔느냐고 물어보신다. '아뇨'라고 대답했더니, 밖에서 점심을 먹자고 하신다. 한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회사 카페에 파는 '김치볶음밥'만 먹었던 나로서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옥상에 올라가니, 팀장님이 주차해놓은 차가 보였다. 팀장님이 운전하는 차를 처..
2020.07.31 -
퇴근 후 이핀야에서 소소하게 한 끼
이핀야 정보 한눈에 보기 - 목요일부터 화요일 11:00-21:00 (단, 일요일은 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가능 - 주차장 없음 - 사장님 친절함 *소소하게 밥 한끼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아.. 오늘도 하루가 다 갔구나", 요즘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다. 뭐 그리 바쁜 일이 많은지. (이것저것 신경 쓸게 많아서 정신이 없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할 듯) 일에 집중을 하다 보면 늘 시간에 쫓긴다. 그리고 최근 자꾸만 시계를 들여다보는 버릇이 생겼다. 노트북 시계가 아닌, 짹각짹각 시계.. 아마도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진행했던 업무가 끝이 보여 조금만 더 힘을 내보려고 한다. 평소 자주 가지는 않지만, 동네에서 있어서 퇴근길에..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