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정성 손칼국수, “여기 콩국수 맛집이네?”

2022. 6. 12. 09:00맛집 소소하게🥢/용산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털어볼 맛집은
정성 손칼국수에요.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299m
📍웨이팅 거의 없음
📍재방문의사 🅾️/ 별점 ⭐️⭐️⭐️⭐️
📍추천메뉴: 콩국수, 메밀국수
📍한 줄 평: 맛은 보통 노포 갬성은 가득

웬만한 용리단길은 맛집은 언제나 웨이팅 있거든요. 오늘도 그런날 중 하나였고요🥲

타코가 먹고 싶어서 ‘갓잇’에 갔는데… 웨이팅이 넘나 길어서 어쩔 수 없이 돌고 돌고 돌다가 정성손칼국수까지 오게 되었어요!!! (근데 예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

보통 칼국수는 기본이고, 만두 or 보쌈 많이 드시더라고요. 근데 저희쀼는 배가 별로 안 고프고, 또 날이 더워서… 콩국수(10.0)랑 메밀국수(9.0)만 주문했답니다 😎

밑반찬은 김치, 파김치, 단무지까지 3종류만 나오더라고요.

메밀국수는 판모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콩국수는 오이고명이 듬뿍 올라가 있고요.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했어요. 땅콩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완전 꼬수웠어요 🙌🏻🙌🏻 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느낌!!!

면발도 상당히 특이했는데요. 일당 비주얼이 초록 색이더라고요. 아마 쑥을 첨가하지 않았나 싶네요 🤔 (추측 추측)

면 식감은 약간 우묵가사리 같으면서 상당히 쫄깃했어요. 처음에는 좀 이상했지만, 먹을수록 매력 있더라고요 ♥️

기호에 따라 소금, 설탕 넣어드시면 좋을듯한데요. 저는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딱 좋았어요.

김치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 👏🏻👏🏻👏🏻 콩국수는 간이 심심하고, 김치는 간이 쎄니까… 이게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칼국수에도 정말 찰떡일 것 같은 김치였어요✌🏻

메밀국수는 판모밀 스타일이고요.

육수에다가 갈은 무랑 대파를 취향껏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크~~~ 쯔유 냄새 너무 좋고 🐽 그런데 개인적으로 얼음이 안 들어가서 조금 아쉬웠어요.

메밀면은 살짝 퍼진 느낌이 들긴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까 1도 퍼진 맛이 없더라고요. 역시 보는 거랑 먹는 거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쯔유 맛이 제 입에는 좀 달게 느껴졌지만! 또 계속 먹다 보니 적응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내랑 대화도 하면서 여유 있게 먹었는데… 어느새 아무 말 없이 계속 먹기만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요. (그만큼 진심으로 맛있었…)

면을 좀 더 먹고 싶었는데… 면 추가 비용이 4,000원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내 생각을 접었어요 😇😇😇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어필하자면… 이 집 김치는 진짜 찐으로 맛있고요. 김치 먹으러 한 번 더 와야겠어요. 다음번에는 칼국수랑 같이 먹는걸로!!!❣️

📍총평
✔️재방문 의사 🅾️
✔️금요일 오후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음
✔️메밀국수는 무난하고, 콩국수는 유니크한 맛
✔️용리단길 웨이팅 지치신분들께 당당하게 이 집 추천👍🏻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방문 시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랄게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