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티 더 히든, 데이트하기 딱 좋은 삼각지 숨은 맛집!

2021. 8. 31. 19:00맛집 소소하게🥢/용산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제가 털어볼 맛집은
삼각지 다스티 더 히든이에요.
⬇️⬇️⬇️

식당 이름 히든 아니랄까 봐,,,
쌩뚱맞은 곳에 숨어 있더라고요.
용산초등학교 앞에 맛집이라니,,,
그래도 삼각지역에서 가까워서 좋았어요. 😎

오픈 시간 잘 참고해주시고요.

TMI인데요. 인스타 검색해보니,
셰프님이 ICIF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은 캐주얼 가정식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에요.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너무 예쁜
공간이 나와서 일단 감탄사밖에서
안 나와요,,, 와우,,,

대박,,, 인테리어 장난 아니죠,,,

가게 외부만 봤을 때는
이 정도일 줄 상상도 못 했어요. 😇

역시 사람이건 사물이건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

접시랑 컵이랑 커트러리도 장난 없고요.
식당이 예뻐서 사진 찍으면 너무 잘 나와요:)

메뉴판도 참고해주시고요.

저희는 부여토굴 명란 오일 파스타 (19.0)
파르미지아나 디 멜란자네 (17.0)
요렇게 두 가지 요리로 주문했어요. 👨🏻‍🍳

식전빵 먹어보니까 딱 감이 오더라고요.
‘아, 여기 맛있겠다’
빵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식욕을 제대로 돋워주네요.

첫번째 메뉴
파르미지아나 디 멜란자네는요.

파르마지아노 치즈와 숙성 살코기와
라구소스로 풍미가 좋은 이탈리아 스타일
가지요리에요.

생각보다 잘 안 잘려서 당황스러웠지만,,,

입에 넣는 순간 음식이 사라지더라고요.
그만큼 엄청 부드럽다는 얘기죠,,,

아 그리고 뜨거운 줄 알고
엄청 긴장하고 먹었는데,
하나도 안 뜨거워서 너무 놀랐어요. 👋🏻

슬슬 와인 한잔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파스타 등장,,,

아, 와인 한잔 하고 싶은데,,,
하필이면 오늘 1차 접종,,, 👊🏻

파스타는 충남 부여 토굴에서 숙성한
최고급 명란을 염분을 빼고
저온에서 장시간 구운
명란 오일 스파게티니고요.

명란이랑 치즈랑 잘 섞어서,

숟가락에 돌돌 말아서

한 입 먹으면, 또 한 입이 먹고 싶어져요.
진짜 맛있어요. 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큭,,, 나중에 보니까 명란 덩어리
엄청 남았더라고요. 여러분은 꼭 명란 덩어리 잘 섞어서 파스타 면이랑 같이 즐기셔요. 😭

가지요리도 파스타도 완전 저와 짝꿍 취향,,, 저희가 자주 가는 효자동 두오모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좋았어요.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

📝 세 줄 요약
1. 삼각지 뒷골목에 숨은 다스티 더 히든!
2. 캐주얼 가정식 이탈리아
레스토랑 제대로!
3. 음식, 분위기 둘 다 깡패,,,
데이트하기 겁나 좋은 맛집!

🧑🏻‍💻 오늘의 결론
- 맛집에 가면, 와인 마시고 싶다.

재방문 의사 🅾️
김소소하게’s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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