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1. 23:00ㆍ맛집 소소하게🥢/그 외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경남 마산에 있는 참한식 식당이에요. ⤵️⤵️⤵️

아, 제가 왜 마산에 있느냐고요?🥲
오늘은 어버이날! 당연히 고향에 내려와야지요.
(3일 늦은 포스팅... 칭찬해👋🏻)

친구가 자꾸 여기가 엄청 맛있다고 해서
입맛 까다로운 제가 직접 검증하러 왔어요. (¬_¬")

도착했는데, 2 테이블 대기가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길었던 웨이팅.
대략 15~20분 정도 기다렸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하는 친구.
🙋🏻♂️친구: “이모님~ 저희 주문 좀 할게요.
순두부 정식 2인분, 된장 정식 1인분,
석쇠불고기 1판 주세요.”
크~ 👍🏻 역시 현지인 ㅎㅎㅎ

구수한 숭늉으로 먼저 입가심 좀 하려고 했더니,

파전이랑 계란찜이 나와버렸네요.

이것도 주문한 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원래 나오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여기 서비스 죽이네잉~💕)

바삭바삭 노릇노릇하게 엄청 잘 구웠더라고요.
한 판 더 시키고 싶었지만, 다른 반찬도 엄청 많이
나온다고 해서 꾹 참았어요.

파전에 취해있을 때 등장해버린 석쇠불고기.

냄새 좋고, 비주얼 좋고.

당연히 맛도 설명이 필요 없쥬. 😘

꼬기는 꼬기져. 역시 맛있어요. 👏🏻👏🏻👏🏻
숯불 향이 제대로 베었어요.

말 잘 듣는 친구들(╹ڡ╹ ) ㅎㅎㅎ
블로그 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도와주네요.

자, 이쯤에서 밥상 풀샷으로 한 번 볼까요? 👀
상다리 부러지는 거 아니쥬? 😬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저를 보더니
순두부찌개는 안 먹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이 집 순두부찌개 맛있다. 함 무 봐라”
(오랜만에 듣는 사투리ㅋㅋㅋ 찰지네요.)

(속마음) 순두부찌개가 뭐 거기서 거기지.

시큰둥하게 떠서 밥에 쓱쓱비벼서
한 숟가락 먹었는데.
워미~~~~~~‼️‼️‼️
빨리 먹어보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요.
인생 순두부찌개 만나부렀네요. 👍🏻
“친구야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둘이 먹는 모습만 봐도 저는 배가 부르네요.
올해는 둘 다 좋은 ‘짝’을 만나야 될 텐데...
간절하게 기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


갑자기 밥 한 공기 더 주문하는 친구!
나는 아직 반 공기나 더 남았는데... (⊙_⊙)?
정말 빨리 먹네요. ㅋㅋㅋㅋ (배 많이 고팠?)

졌잘싸. ( ̄_ ̄|||)
음식 남기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오늘만 봐주세요. 🙏🏻 반찬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겠더라고요.

마무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배는 부른지만, 카페인이 또 들어가야... 아시죠?
오랜만에 친구 덕분에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한 끼 먹었네요. (💳 물론 계산은 제가 했지만...)

마지막 총평의 시간!
✔️총점 ( 4.3점/ 5점 만점)
- 재방문의사 🅾️
- 입소문의사 🅾️
✔️ 총평
- 맛도 좋은데 거기다 가성비까지 좋은
- 웨이팅이 꽤 길지만 기다릴 만 했던
- 순두부찌개+ 밥 두 공기 무조건 필수!
담에도 고향 내려가면
여기 무조건 ㄱㄱ할게요.
솔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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