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점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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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정동 맛집] ‘은빛’(feat.제육볶음&갈치조림]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당정역에서 988m(카카오 맵 기준) 2) 매일 11:30~22:00 3) 주차장 있음(지하에 있는데 조금 좁음) 4) 맛있음(반찬 나오는 순간 행복함) 전날의 숙취 따위는 없었고, 출근 전 회사 근처 카페에 들러 어제 있었던 기억들을 하나 둘 꺼냈다. (블로그 질) 재밌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간밤에 맛있게 다 까먹었다. (집 나간 기억 돌아오길 희망) 오늘 점심은 무조건 해장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숙취는 없는데 기분 탓에) 하지만 직장 동료분의 솔깃한 제안으로 두부 정식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아니었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첫 번째 횡단보도를 마주쳤을 때야 비로소 메뉴를 정할 수 있었다. (두부는 다음에 먹는 것으로) 그래서 정해진 메뉴가 뭐냐고..
2020.08.15 -
[군포 맛집] ‘남가네 설악추어탕’(feat.추어탕)
2020. 08. 12 출근 전(아침) 아침 출근길에 배가 고파서 던킨도너츠에 들렸다. 나는 새로 나온 ‘포카칩도넛’을 여자친구는 ‘블루베리베이글’을 주문했다. (With 아.아) 배가 막 엄청 고프지는 않았는데 막상 도넛을 보니깐 식욕이 올라왔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한 입 베어 물었다. 하지만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맛이 났다. 포카칩 향은 나는데 도넛을 먹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지금 도대체 뭘 먹고 있는 거지? (응?) 정확히 무슨 맛이라고 표현 하긴 어렵지만, 굳이 내 돈 주고 두 번 사 먹을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출근 길 이야기 끝- 2020. 08. 12 출근 후(점심) 오늘은 비가 안 내리는 기념으로 회사에서 가까운 추어탕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2020.08.13 -
[군포 배달맛집] ‘돈갓’ (feat. 돈가스)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군포역 1번 출구에서 686m 2) 11시 주문했고, 30분 뒤 도착함(배달 빠른 편) 3) 맛:👍👍👍👍(5따봉 만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비가 내리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지만, 오늘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이 비가 쏟아져서 조금 놀랐다. 아침 일찍 일어난 보람도 없이 출근길에 비를 쫄딱 맞게 생겼다. (하지만 절대 그럴 수 없어 반바지를 입고, 긴 바지는 챙겨갔다) 영국 사람들은 날씨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던데. 완벽히 그들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아 ~ 이런 기분이겠구나’ 어렴풋이 짐작이 갔다. (요즘 나도 영국인 못지 않게 날씨 얘기를 많이 한다) 언제쯤이면 다시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을까? 비타민D 결핍으로 쓰러지기 전에 숨 막히는 여름이 와줬으면..
2020.08.06 -
[산본 맛집] ‘메콩타이’ (feat. 소고기쌀국수)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산본역 1번 출구에서 935m 2) 매일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3) 주차장 있음 4) 단체석 / 포장 / 예약 가능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날씨 체크.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매일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도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 한다. 다행히 출근길에 비는 오지 않았다. 그래도 꾸물꾸물한 날씨 탓인지 아침이 그리 썩 상쾌하지는 않았다. 기나긴 회의를 끝내고, 바쁜 업무를 쳐내고 나니까 어느덧 시간은 12시 반을 가리켰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점심이라도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도 외식을 결심했다. (사실, 식당 근처에서 볼일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산본에 볼일이 있었고, 일행과 점심 메뉴로 ..
2020.08.04 -
[당정 맛집] ‘미림정’ (feat. 삼계탕)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1) 주차장 있음 2) 매일 11:00 - 22:00 3) 단체 회식 가능 (분리형 / 오픈 룸 완비) 4) 당정역 1번 출구에서 156m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월요병. 궁금해서 네이버에 월요병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월요일 아침에 특히나 피곤한 상태를 말한다’고 적혀있다. (주말 동안 신나게 놀기 때문이겠지) 한데 조금 궁금해진다. 주말 동안 가만히 쉰다면, 과연 월요일이 덜 피곤할까? (감히 예상하건대 그건 절대 아닐 것이다.. 일을 안 나간다면 모를까) 오늘은 기쁜 소식이 있다. 그건 바로 한 동안 개인 사정으로 휴직을 가졌던 직장 동료가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온 것. 비로소 5명이 다시 완전체가 되었다. 환영하는 의미로 오늘 점심은 다 같이 밖에서 해결하..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