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밀리언스푼 시그니처 쉐어코스 솔직 후기

2023. 9. 9. 09:00맛집 소소하게🥢/그 외 맛집

영등포 밀리언스푼 시그니처 쉐어코스 솔직 후기

얼마 전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영등포 밀리언스푼에 다녀왔는데요. 시그니처 쉐어코스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도 구성도 괜찮더라고요. 혹시 방문 예정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솔직한 후기 남겨요:)

영등포 밀리언 스푼 기본정보

📌위치: 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호텔 3층
📌영업시간:
- 월요일 정기 휴무
- 12:00~22: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13:30, 20:30 (라스트오더)
📌주차 가능

밀리언스푼 인테리어 및 좌석 정보

영등포 밀리언스푼은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고요, 20인 이상 단체를 수용하는 룸과 140여석의 좌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약만 된다면 좌석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모던한 인테리어로 상당히 깔끔하고 예뻐요. 비스트로 캐주얼 다이닝의 정석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밀리언스푼 시그니처 쉐어코스 구성 및 가격

시그니처 쉐어 코스는 말 그대로 나눠 먹는 쉐어코스에요, 그래서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고요.

시그니처 코스 이렇게 구성돼요.

〰️ 오늘의 샐러드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스폐셜 샐러드

〰️ 오늘의 파스타
진하게 끓인 소스려 맞는 셰프 특선 파스타

〰️ 스테이크
살치살 스테이크(미국산) / 안심 스테이크(호주산) +6,000원 /인

시그니처 쉐어코스 식전빵

설명을 들은게 없어서 그냥 제 맘대로 식전빵이라고 불러봤는데요, 완전 입맛을 제대로 돋워주는 빵이에요. 토마토랑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 그리고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빵인데요. 짭조름하니 맛있었어요.

밀리언스푼 오늘의 샐러드

병아리콩, 무화과, 아보카도, 각종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였어요. 같이간 일행 중에 드레싱이 취향이 아니라는 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다 잘 드셨던 것 같아요.

밀리언스푼 오늘의 파스타

오늘의 파스타는 토마토 파스타였는데요, 면이 상당히 특이하더라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리가토니 면이라고 하는데요. 식감이 특이했는데 파스타 소스랑 잘 어울렸어요. 잘 구운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같이 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밀리언스푼 살치살 스테이크

하나쯤은 안심으로 시켜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큰 실수 했고요(하하) 스테이크는 말해 뭐해죠. 미디움으로 잘 익어서 나왔고요. 따로 익힘 정도를 물어보지 않았지만, 얘기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스파라거스, 마늘, 비트 소스(?) 등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쉐어코스다보니 1인당 한 덩어리씩 먹어야 해서 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마무리하며(솔직 후기 정리)

좋았던 점
1.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음
2. 11명 인원을 배려해서 오픈 시간 전에 미리 좋은 자리 주심 (대표님 엄청 친절)
3. 분위기가 좋아서 같이간 동료들 매우 만족

아쉬웠던 점
1. 음식에 대한 설명이 없음 (어떤 재료인지 궁금한데 메뉴에도 안 나옴)
2. 쉐어코스라서 음식당 양이 넉넉하지 않음 (근데 다 먹고 나면 묘하게 배부름)
3. 별도 디저트 없음 (근데 가격 생각하면 없는 게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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