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음(Mmm) 서부시장 근처 소소한 동네 카페 후기

강릉 음(Mmm) 카페.
소소한 동네 카페.

강릉 투어 1일 차! 강릉역에서 멀리 떨어진 편집샵 <<스튜디오 킨조>>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거리가 멀더라고요. 잠깐 목이나 축일 겸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카페 이름이 음?(Mmm)이라뇨... ㅋㅋㅋ

기본 정보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10:30 - 19:00
  - 18:30분 라스트오더
• 주차장 따로 없음 (단, 가게 옆에 잠시 주차 가능한 것으로 보임)

인테리어 및 좌석

소소한 동네 카페라고 표현했지만..! 카페 인테리어는 갬성 한 스푼 묻어 나오는 카페였고요, 특히 엽서(?), 사진(?)이 정말 많이 붙어 있었어요. 그리고 소품들도 탐 나는 게 많더라고요. 선인장처럼 생긴 물컵이 있었는데,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어디서 구매했는지 물어본다는 걸 깜빡했네요..)

좌석은 많지 않았어요. 참고하세요:)

메뉴판 및 추천 메뉴

시그니처 메뉴는 음 라떼인데요, 일명 바나나크림라떼로 불리더라고요. 정말 정말 먹어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라떼는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허니자몽 아이스(5.0)과 바이올렛 에이드(6.0)으로 주문했어요..! 

바질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정말 맛나보이더라고요.. 저녁 먹을 시간이라 패스했지만! 다음에 꼭 시켜 먹어보고 싶어요.

(내가 만든~) 쿠키부터 휘낭시에, 마들렌 등 디저트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허니자몽 아이스(5.0)
바이올렛 에이드(6.0) 후기!

음료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테이블로 가져다 주셨고요. 어므나. 쟁반부터 음료 색까지 너무나 퍼풱트 하더라고요.

저 잠깐 해변가에 있는 카페에 온 줄 알았잖아요, 사장님 센스 무엇..?! 

비주얼만 봐도 아시겠지만, 음료는 당연히 맛있었고요.

허니 자몽아이스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시원하게 계속 들이키고 싶은 맛이었는데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반면 바이올렛 에이드는 처음 마셔봤는데요, 톡 쏘는 맛과 신맛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아내는 맛있게 잘 마셨답니다.

다음에는 시그니처 음 라떼!를 꼭 먹어보겠어요 ^/^ 

총평 (세 줄 요약)

1. 강릉 음(Mmm)카페에 방문했다.
2. 간판 이름을 봤을 때는 음?이었지만, 음료를 마시고 나서 음!으로 바뀜.
3.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시그니처 음 라떼 추천!
   농담이고, 허니자몽&바이올렛 에이드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