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소소하게 회식하기 좋은 ‘하식당’

2020. 7. 30. 00:06맛집 소소하게🥢/그 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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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식당 정보 [미리보기]

1) 범계역 2번 출구에서 245m
2)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가능
3) 범계 로데오거리 별모텔 건물 4층
4) 주차는 안 되는 것 같음
5) 평일 17:00 -02:00
6) 네이버 방문자 리뷰 4.25/5

한 줄 평: 직장인 동료와 함께 회식하기 좋은 장소(3-5인) 물론 테이블 붙이면 여러 명도 가능하나 그런 간지는 아님

내일은 목요일

시간은 참 빠르다. 어느덧 수요일..
일주일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오늘은 퇴근 후 직장동료와 함께 소소하게 회식을 하게 되었다.
회식 장소는 직장과 비교적 가까운 범계.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하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깔끔한 첫 인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창가 자리도 세 자리나 있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신길로 가시게 된 팀장님은 조금 늦는다고 하셔서 일행과 함께 먼저 메뉴를 골랐다.

밥집과 술집 사이

한식부터 양식 술안주까지 참 메뉴가 다양했다.
직장동료는 이미 한 번 방문했던 터라 안주가 나오는 시간이 늦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미리 피자를 주문했다.
하식당의 서브 문구처럼 밥과 술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은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팀장님이 오실 때까지 내부 인테리어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특히 주방이 눈에 들어왔는데 깔끔하기도 하고,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보여서 좋았다.
아무래도 직장 동료분들과 오는 자리라 위생이 많이 신경 쓰였는데 괜한 걱정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민호피자 뺨 후려칠 수 있는 피자

팀장님이 오시자마자 몇 분 안 돼서 첫 번째로 주문한 피자가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피자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였는데 진짜 도민호에서 먹었던 포테이토 피자와 유사한 맛이 났다.
특히 빵에 쫄깃한 식감이 인상 적이었고 모두 만족하는 눈치였다.

주종으로 어떤 술을 마실지 고민하다가
두 분이 소주가 좋다고 해서 진로를 시켰다.
사실 나는 소주보다는 맥주, 맥주보다는 와인을 더 선호하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사실 술을 잘 못 마셔서 다 거기서 거기다)

소주와 함께 먹을 안주는 닭볶음탕으로 정했다.
아무래도 칼칼한 국물이 들어가줘야 소주의 목 넘김이 좋을 테니깐.
안주가 나오고 술이 들어가니 이야기도 술술 나오기 시작되었다.
최신 근황부터 옛 추억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2차로 옮겨야 할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결국 소주를 1병 더 시켰다.

점점 깊어지는 대화

두 분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문득 워크숍을 준비하던 때가 기억났다.
카페에서 다 같이 화기애애 회의를 하던 모습.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서칭하던 모습.
워크숍을 잘 마치고 모두가 기뻐하던 모습 등등.
술자리가 무르익으니, 대화도 점점 깊어져갔다.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잘 알지 못했던 얘기들이 오고 갔고, 이런 회식이라면 언제든 대 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막차 때문에 비록 2차는 가지 못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7시가 조금 넘어서 시작한 회식은 어느덧 11시가 되었다.
두 분과 사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다음에 또 재밌게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올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좀 피곤하긴 하다.
차라리 신길에서 만날껄 그랬나..
막차가 있어야 될 텐데 모두 집에 잘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 김소소하게 회식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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