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평양집, 김준현이 낮술 즐기는 곳?! 내장곰탕 솔직 후기! (feat. 50년 노포)
2022. 1. 15. 09:00ㆍ맛집 소소하게🥢/용산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털어볼 맛집은
삼각지 평양집이에요.
수요미식회 100회 특집에도 소개됐던 곳!
저는 지금 삼각지 평양집에 나와 있고요.
김준현씨가 일요일에 낮술 하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짐작할 수 있었어요.. 👀
메뉴판을 보시죠.. 곱 곱.. 곱창! 갑자기 쏘주가 확 땡기지 않나요? 평양집은 한때 차돌박이랑 소 부속 고기로 엄청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뭐해요.. 난 오늘 내장곰탕 먹을건뎈ㅋㅋㅋ)
다음에는 꼭 곱창이랑 곱창이랑 곱창을 먹어보겠어요..
이 집 깍두기는 두 접시가 국룰이라고 하더라고요.. 하나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맛있어요.
소금, 후추, 들깨가루는 기호에 맞게 뿌려주시고요. (저는 들깨가루만 조금 넣었어요.)
음식은 거의 빛의속도로 나오네요.. 주문 넣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어요.. (내장곰탕 가격 만 원)
숟가락 제가 꽂은 거 아니고요.. 나올 때부터 저렇게 무심하게 꽂혀 있었어요(시크..)
아! 맞다. 여기 내장곰탕에는 국에 밥이 말아져있어요. 참고요. 👋🏻
갱상도 상남자 스타일! 다대기 들어있는 거 다 풀고, 바로 한 입 먹어봤는데요!
오마이갓 오마이갓!!! 간이 딱 좋네요! 매우 심심! ㅋㅋㅋ 국물이 아주 맑아요. (깔끔쓰~)
내장곰탕이라고 해서 상당히 비릿할 줄 알았는데, 제 입맛에는 비린 맛이 1도 없고요. 소내장 부위(자세히 모름)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상당히 푸짐쓰.
국밥에는 깍두기.. 다들 이 맛 아시됴.. 아삭아삭 새콤새콤.. 진짜 이 맛은 못 참습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먹어본 내장곰탕인데요. 뭔가 처음부터 찐맛집을 와버린 것 같아서.. 나중에 다른 곳은 못 갈 것 같아요.
근데.. 한 가지 아쉬운 건 생각보다 국물이 빨리 식어서 뜨끈뜨끈한 맛은 없었다는..
저는 소금, 후추는 안 쳤고! 중간 정도 먹었을 때 들깨가루 좀 넣어서 먹었어요.
역시 제 예상대로 들깨가루가 들어가니까 또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원래 나오는 그대로 먹는 게 제일 베스트인 것 같아요.
맘 같아서는 쐬주 1병하고 싶지만, 그 마음 꾹꾹 눌러 담았고요. (소주는 2잔도 못 마셔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역시 국밥인 것 같아요.. 이제 점점 더 추워지려나요? 빨리 겨울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거의 강호동 형님급으로 ‘완국’했고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 첫 내장곰탕 경험 성공!!! (ㅎㅎㅎ)
🙋🏻♂️ 솔직 한 줄평
“완국 했는데, 말이 더 필요혀?”
📌 평점 (⭐️⭐️⭐️⭐️ / 5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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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본 척 지나가 줘
⭐️⭐️: 많이 아쉽네
⭐️⭐️⭐️: 쏘쏘했어
⭐️⭐️⭐️⭐️: 자신 있게 추천
⭐️⭐️⭐️⭐️⭐️: 안 먹으면 손해
재방문 의사 🅾️
김소소하게’s 찐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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