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 나주곰탕냉면, 깔끔 담백한 한우곰탕 먹고 온 썰! (feat. 입천장)
2022. 2. 15. 10:00ㆍ맛집 소소하게🥢/용산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털어볼 맛집은
나주곰탕냉면 남영직영점이에요.
여러분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다들 건강 관리 잘 하고 계시죠? 👋🏻
저는 최근 일주일 사이
보건소에서 한번 집에서 또 한번..
자가 검사 키트 2회 검사했고요.
다행히 두 번 다 ‘음성’ 떴는데..
몸이 회복이 안 되네요. 😭😭😭
(다들 감기&코로나 조심하세요 😷)
오후 반차 내고 동네 왔는데..
병원 가니까 마침 점심시간이더라고요.
때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에 들어왔어요.
아무래도 뜨뜻한 국밥류가 땡기더라고요!
메뉴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한우곰탕 (9.0) 한 그릇 주문했고요.
김치랑 깍두기 한 개씩 먼저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기대감 🆙
역시 음식은 빨리 나오더군요. 거의 앉자마자 바로 받은 것 같아요. (아마 5분 이내?)
크, 지금 다시 봐도 군침 도네요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파랑 소고기가 아주 듬뿍 담겨 있더라고요. 사장님 인심 👍🏻👍🏻👍🏻
국물부터 한번 먹어봤는데요? 워미 혀 천장 다 까질 뻔했어요.. 너무 뜨겁더라고요 ♨️
너무 뜨거운데.. 진짜 뜨거운데.. 국물이 들어가니까 속이 뜨뜻해지면서.. 넘나 좋더라고요.
국물 한두 번 먹어보고 밥 바로 말아버렸어요 ㅋㅋㅋ 살짝 TMI를 얘기하자면 예전에는 밥이랑 국물이랑 따로 먹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바로 말아버려요. (나이 드니깐.. 그냥 바로 말아버리게 되는 🥲)
저는 돼지 or 순대 국밥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 곰탕 특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도 좋은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따뜻한 음식 먹을 때 “어후” 막 이런 식으로 소리 내게 되더라고요..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는 걸까요..? 👨🏻)
양파장아찌랑 소스는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기 좋았고요 ⤵️⤵️⤵️
고기가 아주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
아니 근데.. 진짜 뜨거워서 밥을 천천히 먹게 되더라니까요.. 입천장이랑 혓바닥 다 데었어요.. ⚠️ 조심하세요 여러분!!! 역시 뚝배기의 힘!!!
결과는 보나 마나 완국.. 재방문 의사 🅾️
가끔씩 뜨끈뜨끈 국물 요리 땡길 때 와야겠어요.
단! 멀리 사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오실만한 메리트는 없는 것 같고요. 동네 주민들이 오기 좋은 맛집 같네요 ✌🏻
🙋🏻♂️ 솔직 한 줄평
“당신은 오늘 곰탕(or국밥)이 땡긴다 ㅋㅋㅋ”
📌 평점 (⭐⭐⭐️️)
⭐️: 못 본 척 지나가 줘
⭐️⭐️: 많이 아쉽네
⭐️⭐️⭐️: 쏘쏘했어
⭐️⭐️⭐️⭐️: 자신 있게 추천
⭐️⭐️⭐️⭐️⭐️: 안 먹으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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