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극찬한 스테이크 맛집? 한남동 부첼리하우스 솔직 후기 (feat. 런치코스)

2021. 12. 28. 09:00맛집 소소하게🥢/용산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털어볼 맛집은
한남동 부첼리하우스에요.

연말에는 너무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저희 쀼는 평일을 노려봤어요! ㅋㅋㅋㅋ

스테이크 집은 많고 많지만, 어디를 갈까 고만하다가! 찾은 부첼리하우스~ 여기는 내등심스테이크가 유명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수요미식회에서 동엽신이 극찬했던 곳이라 더 궁금해졌어요. 🤔

입구에 즐비한 와인… 비..비싸겠죠?

방역패스+온도체크 필수고요.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주방도 슥 한 번 봤는데, 깔끔하더라고요 🙃

크~ 다시 봐도 설레는 세팅이네요. 이때로 다시 돌아 ㄱr고 싶다…

런치코스(1인당 65,000원) 주문했고요. 고르는 메뉴는 한우 라구로 선택했어요. (1인당 3,000원씩 추가)

오랜만에 고기 써는데 와인이 빠질 수가 없죠. 근데 너무 비싸서 잔으로 레드와인 주문했어요. 1잔당 19,000원… 😇

자, 첫 번째 메뉴는 식전 빵인데요. ‘판 콘 토마테’라고 하는데 이거 참 독특하고 맛있어요.

직원분이 오셔서 빵에 마늘 비비고, 토마토를 짜고, 소금 한 꼬집 뿌리고, 마지막에 올리브오일 듬뿍 뿌려서 주시는데요.

왜, 이곳 식전 빵이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엄청 맛있어요. 없던 입맛도 확 살아납니다. 시범은 한 번만 보여주시기 때문에 그다음부터는 셀프로...

또 봐도 또 먹고 싶네…

와인은 피노누아 품종인데, 산미가 강하고 밸런스가 좋았어요. 1잔이라서 엄청 아껴서 마셨던 기억이… 🍷

사진에는 비중이 없지만! 연어도 엄청 맛있었어요. 간이 완적 적절했고, 상큼해서 입맛이 또 ‘확’ 살아나더라고요.

부첼리하우스 시그니처 샐러드는 맛있긴 했는데 감자가 좀 헤비했어요. 한두개 먹으니까 배가 부르더라고요. 🐽

자! 이제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등심스테이크소개할 시간이네요.

저희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고요. 익힘 정도가 보기에도 딱 좋아 보였어요. 부첼리 하우스는 전라도 한우고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와, 근데 지금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고기 위쪽 부분 엄청 크리스피해요… 이 집만의 특징! 그래서 이걸 입에 넣으면 어떻게 되냐면요.

겉은 완전 바삭바삭한데 속은 또 완전 촉촉!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스테이크 스타일이라서 너무 놀랬어요. 참, 찍어 먹는 소금이 같이 나오는데요. NO! 제 입맛에는 간이 딱이었어요.

스테이크에 심취하다 보면 감자퓨레그라탕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아스파라거스 좀 자르고 스테이크랑 같이 먹으면… 진짜 행벅 그 자체에요…👍🏻👍🏻👍🏻

솔직히 저는 등심보다는 안심을 더 선호해서 별로 기대 안 했는데요. 이 집 내등심스테이크는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자, 근데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죠? 고기엔 고기! ㅋㅋㅋ 한우 라구 파스타가 나왔어요.

비주얼 끝내주죠…?

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아서 좋았는데, 간이 좀 쎈 편이에요. 약간 갈비찜에 토마토 파스타를 섞은 느낌? 근데 맛있긴 해요…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마무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브라우니 위드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는 약간 보리차 같은 스타일이었고요. 브라우니+아이스크림은 짱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었네요.

📝 세 줄 요약
1. 시어링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2. 연말 데이트로 스테이크집을 찾는다면?
3. 부첼리하우스 추천! 후회 없는 선택~👍🏻

재방문 의사 🅾️
김소소하게’s (찐)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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