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지옥인데, 먹고 나면 후회 1도 없다? 숙대 남영돈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털어볼 맛집은
숙대 입구 맛집! 남영돈이에요.

Since 1982… 40년 노포에서
최근 리뉴얼 했다는 이곳!
맨날 눈팅만 하다가 👀
드디어 남영돈에 왔습니다. 🙌🏻🙌🏻

근데 도착하니, 웨이팅 살벌하고요…
저희는 12시 20분에 웨이팅 걸어둬서
2시 20분쯤 들어갔어요.

공책에 성함/연락처 남기면
나중에 가게에서 전화해 줍니다~

참! 그리고 나올 때 보니까 웨이팅이
30팀이라고…😱

보시다시피 상다리가 휘어집니다…
기본 반찬 무엇…? 🥲

메뉴판도 참고해주시고요.
저희는 우선 가브리살 2인분으로
스타트 했습니다. ✌🏻

왼쪽부터 갈치젓, 명란젓, 쌈장, 와사비, 소금일 거예요… ㅋㅋㅋ(설명 집중 못했어요)

김치 종류만 해도…

4종류입니다. 사랑합니다 💕

자, 그리고 하나 꿀 팁을 드리자면!
이 집은 삼겹살, 목살보다는
항정살, 가브리살이 유명해요. 🤤

김치찌개는 서비스로 나오니까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요.

맛보면 이게 서비스인가? 싶으실 겁니다.
고기 무지하게 들었고요.
엠에스쥐 맛이 아니라 고기와 신김치로
맛을 낸 맛있는 김치찌개입니다.
심지어 고기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자, 밑반찬에 ‘감탄’
김치찌개에 ‘감동’하는 사이
불판 세팅 끝났고요.

이제 고기 올라갑니다.
(다시 듣고 싶다…지글지글 굽는 소리…)

고기는 당연히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요.
돌아가면서 구워주기 때문에
타는 건 1도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언제 구워지나, 언제 구워지나…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이렇게 고기가 다 구워진답니다.
솔직히 갓직히 비주얼 미쳤네요!!!

뭐 드시는 건… 프리스타일로~
근데 첫 점은… 소금에 '콕' (인정?ㅎㅎㅎ)

와…미쳤다. 쫀득쫀득한데…
또, 진짜 부드러워요…

무엇보다
각종 소스에 찍어 먹는 재미까지… 😍

이래서 남영돈 남영돈 하는군요…

가브리살 순삭했고요.
항정살 1인분 추가!
냉 쫄면도 추가! ㅋㅋㅋ

항정살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헐…대존맛…
가브리살이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하다면! 항정살은 약간 식감이 아삭아삭해요!
묵직한데! 너무 맛있어요…행벅…😇

그래도 제 맘속 원픽은 역시 가브리살…💜

하… 날은 춥지만 그래도 냉 쫄면!
포기할 수 없죠.

보통 고깃집하면 냉면이지만!

남영돈은 쫄면! 맛은요…
와… 계속 감탄사만…

새콤달콤하고, 맛이 상당히 깔끔해요.
쫄면 특유의 쫄깃쫄깃함도 너무 좋고요.
국물 계속 흡입하게 되네요.

열무가 들어가서 그런가 왤케 시원하죠?

(냉 쫄면 꼭 시켜드세요 🙌🏻🙌🏻)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모다?
👉🏻 웨이팅이 길다는 건… 맛집이라는 거…

📝 세 줄 요약
1. 숙대 입구 고깃집은 무조건 남영돈 ㄱㄱ
2. 웨이팅 지옥이지만! 미리 가서 웨이팅
걸어두면 2시 좀 넘어서 식사 가능!
3. 가브리살 원픽! 항정살도 낫베드!
냉 쫄면은 무조건! 🙌🏻🙌🏻

재방문 의사 🅾️
김소소하게’s (찐) 추천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