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제대로 하는 맛집! 남영동 남박(NAMBARK) 솔직 후기!

2021. 9. 25. 09:00맛집 소소하게🥢/용산 맛집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털어볼 맛집은
남영동 쌀국수 맛집! 남박이에요.

남박은 효뜨 오너셰프님이 운영하는
또 다른 가게인데요. 쌀국수
제대로 맛있게 한다기에
기대를 하고 방문해봤어요. 🙌🏻🙌🏻

특이하게도 아침 8시부터 3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니! 시간 잘 체크하시고요.

겉모습과 달리 내부는 완전 베트남 그자체,,,
사장님께서 컨셉에 진심이신 것 같네요. 🥲

우선 첫 방문이니까 가장 기본인
한우 쌀국수(12.0)이랑
얼큰 한우 쌀국수(13.0) 1개씩
주문했고요.

MIX장밥도 한 번 주문해보고 싶었는데,,,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꾹 참았어요.
(다음 기회에,,, 👋🏻)

근데 진짜 젓가락, 주전자,
벽에 붙은 포스터 등등 소품
하나하나 다 신경 쓰신 것 같아서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뭐 그래도 맛이 좋아아죠,,, 그쵸?)

기본 찬은 숙주나물이 나왔고요.

한우 쌀국수&얼큰 한우 쌀국수는 손님이 많아서 쬐끔 기다렸어요.

근데 뭐 저희는 늦게 나오는 건
전혀 1도 신경 안 쓰고요.
맛만 좋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제바알) 😭

남박 쌀국수는 고수가 들어 있지 않거든요. 혹시 고수를 원하신다면
카운터에 얘기해주시고요.

한우 쌀국수는 국물은 뽀얗고
설렁탕 느낌의 비주얼이었어요.
소고기 육수가 진하게 느껴지는
국물 맛이었어요. (맛있다🤤)

비주얼 좀 보세요!
대파, 바질, 양파, 숙주가 듬뿍!!!
한 마디로 토핑 맛집,,,

제가 주문한 얼큰 한우 쌀국수는 양배추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얼큰한 국물 한 입 먹자마자

잠깐 베트남 갔다왔어요. 🇻🇳
그리고 살짝 헛기침 두 번 (컥컥)

맵기는 신라면이랑 비슷하거나
살짝 매운 정도였는데요.
제 기준에는 아주 맵지는 않았어요.

국물 맛은 좀 더 상세히 얘기하자면,,,
레몬그라스를 뺀 똠얌꿍 맛이었고요,,,
새콤매콤 짭조름,,, 맛있었어요. 💕

고기 토핑도 많았고요. (칭찬+1)
면 삶기도 좋았어요. (칭찬+2)

아까 나왔던 기본 반찬 요거 쌀국수 먹다가
한 번씩 먹으면 진짜 개꿀맛이고요.

쌀국수 가격이 솔직히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
면치기 할 때마다 고기
한 점씩 먹을 수 있으니까,,,
충분히 이해되더라고요. 🙆🏻‍♂️

근데 진짜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계속 기침이 나왔어요.
고춧가루 때문인 건가,,,?

코시국이라서 시원하게 하지도 못하고,,,
뭔가 계속 국물 마시고, 면치기 할때마다
목이 칼칼하고, 간질간질했어요.

근데 야속한 건,,,
계속 먹고 싶다는 거!
계속 땡긴다는 거!

다 먹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한테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진짜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었네요,,,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모다?
# 한우 쌀국수 < 얼큰 한우 쌀국수

📝 세 줄 요약
1. 효뜨 사장님이 운영하는 남박!
2. 아침부터 쌀국수 먹을 수 있는 맛집!
3. 강력 추천 메뉴는 얼큰 한우 쌀국수!
단, 기침은 각오!

재방문 의사 🅾️
김소소하게’s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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