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레몬맛? ‘호불호’ 심하게 갈릴 것 같다는 팔도 신상 후기!

2022. 11. 28. 09:00리뷰 소소하게🙃

‘왜’ 팔도는 레몬맛을 출시했을까…

팔도의 계절은 여름이죠.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비빔면을
먹기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팔도에서 초강수를 뒀습니다. 팔도비빔면 레몬맛을 출시했습니다.
(이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시그니처 색인 파란색을 벗어던지고
노란색으로 출시된 패키지

가뜩이나 레몬 맛이라서 걱정이 되는데
패키지도 노란색이라 식욕이 떨어지네요.

스프 중 레몬 0.14% 함유
연구하시는 분들이 어련히 잘 하셨겠지만,
레몬 맛이 너무 많이 날까 봐 내심 걱정됩니다.

1봉지당(130g) 545Kcal
오리지널보다 20Kcal 더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면과 똑같고요.

비빔장은 패키지가 다릅니다.
소스에는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상큼한 레몬과즙,
양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사실 비빔국수도 취향에 따라
식초를 넣기도 하죠.

소량의 레몬이 함유되었다면
상큼한 맛을 더해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패키지가
입맛을 떨어지게 했다고 보입니다.

비주얼은 특별할 것 없는
팔도비빔면 그 자체인데요.

첫 입 넣는 순간 여러분이 무엇을 상상하시든
상상 그 이상의 맛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레몬’
비빔면은 그냥 거들 뿐

레몬이 상큼함을 더해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레몬맛만 너무 많이 나는 비빔면이었습니다.

한 젓가락 한 젓가락 뜨는 게
두려울 정도였는데요.

아내는 두세 젓가락 먹더니
배가 부르다는 핑게를 대며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똠얌꿍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
저로서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인위적인 레몬맛과
비빔면 소스 맛을 잊을 만큼의
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인 조화가
안 어울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팔도비빔면만을 고집하는 터라
이번 신상은 아쉬움이 너무 가득합니다.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누군가의 입맛에는 맞기를 바라며
이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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