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믿고 간다는 이태원 해적마트 방문 후기! (Feat. 와인샵)

2021. 7. 29. 18:00리뷰 소소하게🙃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와인아울렛 해적마트에요. ⬇️⬇️⬇️

날이 더워지니까 자꾸 화이트와인이 땡기더라고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아마 사진으로 보시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다들 감이 오실 테지만, 가게 내부는 크지 않았어요. 그래도 와인 종류는 제법 많아 보였어요. (사실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

가게에 들어가니 남자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요. 편하게 보시다가 궁금한 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사장님 텐션이 약간 저세상 텐션이었어요. (엄청 하이텐션에...밝으신!!ㅋㅋㅋㅋ)

짝꿍이 미리 찾아둔 와인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결국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그거는 지금 매장에 없는데 대신 비슷한 게 이거, 저거, 요거가 있다고 하면서 막 추천해주셨어요.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건지 아니면 그냥 먹으려고 하는 건지. 밖에서 먹는 갬성이 좋은지, 아니면 안에서 조용하게 즐기는 분위기인지 등등. 저희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아니 그나저나 사장님께서 말씀을 너무(?) 재밌게 잘하시더라고요. 약간 '컨셉'이 있으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짝꿍 뒤에서 계속 웃참하고 있었어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저희는 최종적으로 2병을 선택했는데요. 1병은 스파클링와인, 나머지 하나는 그냥 화이트와인으로 결정했어요. 우노마스 까바(19,000원) / 캔달젝슨(28,900원)이니까 가격 참고하세요!

물론, 좋은 가격에 좋은 물품을 구매했을 거라고 확신하지만! 또 모르죠. 그래도 일단 비교가격을 모르니까. 잘 구매했다고 믿을래요. ✌🏻

집에 오자마자 와인은 냉동고에 던져뒀고요. 30분 뒤에 딱 꺼내니까 시원하니 좋더라고요. (그런데 와인 냉동고에 막 넣어도 되는 건가요? 궁금쓰 🧐)

짝꿍이 찍은 사진인데 역시 사진은 저보다 한 수 위네요. 어쩜 이렇게 맛깔나게 잘 찍는지. 😘

안주는 간단하게만 준비했어요. 집에서 굴러다니는 올리브와 해적마트에서 구매한 까망베르 쁘디 치즈(6,000원)!

크~~~ 역시 여름에는 스파클링 와인이에요. 와알못이라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이마트 직원분한테 낚여서 구매했던 프레시넷 빈티지와인보다는 훨씬 맛있네요. (뒤.끝.작.렬ㅋㅋㅋ)

역시 와인은 둘이서 1병 다 마시는 것도 늘 벅차네요. 요거는 다음에 먹어야겠어요. ⬇️⬇️⬇️

기회가 된다면, 캔달잭슨 리뷰도 올려볼게요. 근데 아마 안 올라올 거예요. 분명히 까먹을 거거든요. 🙆🏻‍♂️ ㅋㅋㅋ

날씨가 더욱 후덥지근하네요. 다들 여름 건강+코로나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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