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저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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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참지마요. (feat. 참치마요덮밥)
자취하는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에요. 회사에서 업무를 다 마치고 돌아오면, 또 다른 업무가 시작되죠. 밀린 빨래에 설거지에 저녁밥까지. 자는 시간만 빼면 온종일 일을 하니 지칠 수 밖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스트레스는 풀고 자야죠. 절대로 쌓아두지 마세요. 그러다 병나요. 저는 오늘 받은 스트레스를 남김없이 모조리 풀 거에요. 그러니 여러분도 참지 마요. (참지 마요..참치마요..) 사실, 오늘은 회사에서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어요. (왜 갑자기 존댓말?) 한 주간 쉼 없이 일했고, 어제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었죠. 이러다 머리에 나사가 풀리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근데 '이 또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평화가 찾아 왔죠. 태풍이 떠난 뒤 고요한 아침처럼요. 샤워하면서 화장실 청소..
2020.09.01 -
엄마 미안, 백종원 선생님 비빔국수가 더 맛있어..
누가 나한테 소울푸드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비빔국수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니면 카레) 왜냐고 물어본다면, 글쎄?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어릴 때 자주 먹던 음식이라서? 내 입맛에 맛있는 음식이라서? 모르겠다. 그냥 가끔씩 생각이 난다. 토요일 저녁에 문득 치킨이 당기는 것처럼. 어머니께서 만들어 준 비빔국수는 너무 맛있지만, (JMT) 지금 시간(8:30분)에 레시피를 물어본다면, 잔소리를 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120%) 유튜브에서 레시피를 찾기로 했다. 오늘도 나의 요리 스승님인 백종원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레시피를 알려주셨다. 먼저 재료를 소개하자면, 소면 200g, 참기름 한 스푼, 깨소금 3큰술 양념장은, 고추장 80g, 양조식초 약 4큰술, 황설탕 3큰술, 진간장 1큰술, 고운고..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