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 추천!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김소소하게입니다:)
퇴근길에 최근 가짜사나이2로 화제가 된
지기TV님의 영상을 보던 중
화제의 과자 꼬북칩 초코츄러스를
알게 되었어요.
지기님 말로는 곧 품절 대란이
일어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 얼마나 맛있길래?
이거 오늘 꼭 먹어봐야겠다!!!"

근데 막상 대형마트에 가니까
일반 꼬북칩 밖에 없더라고요.
"뭐야?? 벌써 품절 대란이야?ㅎㅎㅎ"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에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아주 호옥~~~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편의점(GS25)에 들려봤어요.

그랬더니 웬걸!!!!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눈에 떡하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빛의 속도로 2개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80g에 1,500원

계산하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저를 보시더니
"그거 맛있어요"라고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고요. ㅎㅎㅎ
아니 가끔 들려도 말 한 번 안 걸던 직원분이
저한테 말 걸 정도면??
솔직히 이미 끝난 거 아닌가요?ㅋ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저희 기대감은 더 커지기 시작했답니다 ^_^

아 그리고 편의점 직원분 말로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는 
일주일에 1박스밖에
안 들어 온대요. (속닥속닥)

기사를 보니까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한 달 만에 자그마치
10억 원어치가 팔렸다고 하네요. (ㄷㄷㄷ) 
SNS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고...
근데 왜 나는 이제 알았지?ㅎㅎㅎ...

먹기 전에 영양정보 먼저 확인해봤어요.
총 내용량 80g, 30g당 161Kcal이니까 
80g이면 437Kcal네요...
일단 칼로리는 역시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초코초코

그리고 앞면에 보면
준초콜릿 19.2% 들었다고 되어있는데
준초콜릿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진짜 초콜릿은 아니고
초콜릿을 흉내만 낸
초콜릿이라고 하더라고요...
쉽게 말해 어릴 때 문방구에서 먹던 초콜릿에
바로 이 준초콜릿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몰랐더라면 더 좋았을걸...)  

자 드디어 개.봉.박.두
일단 냄새 먼저 맡아 보았는데요.
시나몬 냄새가 진하게 풍겼어요.
눈감고 냄새 맡으면 무조건
"이거 츄러스잖아"라고 할 것 같네요~ㅎㅎ

짜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드디어 실물로 영접해봤어요.
흡사 초코첵스같기도하고
소라과자 같기도 하네요:)

일단 겉면에는 설탕 알갱이가
엄청 붙어있었는데요.
역시 츄러스는 설탕이 많이 뿌려져 있어야
제맛이잖아요 ^_^
오리온에서 뭘 좀 아시네 ㅋㅋㅋ

자 이제 드디어 맛에 대한 리뷰!!!

일단 한 입 넣자마자 맛.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초코는 맛없을 수 없잖아요 ㅎㅎㅎ
좀 더 자세히 얘기 드리면,
초코 맛이 많이 나고요.
간간이 시나몬 맛도 약하게 나요.
그리고 마지막에 설탕 알갱이들이
입에서 춤을 추더라고요^_^
물론 식감은 아니지만, 진짜 초코 츄러스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해요.
그리고 가끔 초코가 더 진하게 묻어 있는
과자가 한두 개씩 있는데
그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역시 초코에는 우유가 빠질 수 없겠죠?ㅎㅎㅎ 
근데 남은 우유가 조금밖에 없더라고요...
이거 딱 봐도 우유에 말아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은데 ㅠㅠ
아쉽게도 저는 실패하고 말았네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총평을 남기자면,
칼로리 걱정 없다면 마음껏 즐기세요,
기본 2개부터
진짜 후회 없이 드실 것 같아요.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그 자리에서 한 봉지 순삭했거든요 ㅎㅎㅎ
곧 품절 대란이 시작 될테니깐
그전에 꼭 드셔 보시길 바라면서
리뷰 마치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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