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황금레시피, 일단 한 번 잡솨봐요.
2020.09.27 한가로운 일요일 점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마트로 뛰어갔다. (도보 10분 거리)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단 두 가지, 밀떡과 물엿. 개인적으로 떡볶이에 설탕과 물엿이 함께 들어가는 걸 선호한다. 왠지 물엿을 넣으면 떡볶이의 윤기가 좀 더 살아난다고나 할까. 그리고 쌀떡 보다는 밀떡이.. 좋다. (물론, 쌀떡도 좋죠..) 집으로 다시 돌아온 후 비장한 마음으로 레시피를 숙지하기 시작했다. '훗, 역시 생각했던 대로 거기서 거기구먼' 점점 요리에 익숙해지다 보니, 수학 공식처럼 웬만한 양념 재료는 뭐가 들어갈지 어느 정도 양이 들어갈지 감히 잡히기 시작했다. 암튼, 서론이 길었다. 오늘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가장 기본적인 떡볶..
2020.09.27